-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날 맞이 선물 전달 및 학생자치회 주도로 어버이날 카네이션 제작 행사 가져 -

 진천군 이월초등학교(교장 송명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학교는 지난 5월 2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후원)의 지원으로 이월면 소재 오리온제과로부터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기부받아 전교생에게 전달했다. 이날 제공된 선물은 초코파이와 꼬북칩, 생수로 구성되었으며, 이월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각 학급에 배부했다. 학생들은 뜻밖의 간식 선물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학생자치회에서도 별도의 어린이날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자치회 학생들은 직접 나눠주는 간식을 통해 동료 학생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며 더욱 화기애애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및 부모님께 편지쓰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학년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저학년 학생들은 간단하면서도 예쁜 카네이션을 만들었고, 고학년 학생들은 더욱 정교하고 세심한 카네이션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모든 학생들이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해 집으로 가져가 전달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회장 김규비는 “우리들이 직접 준비한 행사로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부모님께 카네이션과 편지를 드리는 활동을 통해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 자치회 담당 교사 손주영은 “지역사회의 지원과 학생자치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가정의 달 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되었다”며, “학생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지역사회의 나눔을 몸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