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손으로 만든 특별한 어린이날
- 우암초,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어린이날 맞이 특별행사 진행 -
우암초등학교(교장 김윤구)에서는 5월 2일(금)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4~6학년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꾸며졌다.
5월 2일 아침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교문에서 작은 선물을 나눠주며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점심시간에는 학교 운동장과 정자 주변에서 ‘보물찾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치회는 행사 아이디어 회의부터 준비물 준비, 현장 진행까지 전 과정을 스스로 계획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학생자치회장인 6학년 박미나 학생은 “어린이날을 맞아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행사 운영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친구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미있었다”,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암초등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운영한 행사인 만큼,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동심이 돋보인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