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학교, 교육공동체의 날 운영

- 하나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전국 최초 유·초등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이은학교(교장 이선아)는 4월 30일(수) 이은교육공동체의 날을 운영했다.

  교육공동체 날은 교사, 학부모, 학생이 하나가 되어 행복한 교육 활동을 같이 체험하는 시간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조성, 신뢰 관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이 날 학교 곳곳에서 교실 탄소중립 실천 프로젝트 수업(빈 페트병에 상추 심기. 손수건 물들이기, 개운죽 심기, 신문지를 재활용한 신문지 공놀이, 박스를 재활용한 놀이 활동 등)을 학년별로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다시마켓을 운영하여 아나바다 운동을 경험하고, 자원의 순환을 실천하는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다시마켓으로 모은 수익금은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하였다.

용기내 매점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중심 취지에 맞추어 용기와 텀블러를 챙겨와 음식을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한 활동인데 자원봉사에 참가한 학부모님들께서는 비건 간식을 판매하고 안전한 활동이 되도록 지원하는 등 공동체의 날에 함께 동참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각 부서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준비하였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되는 데 큰 기여를 한 뜻깊은 행사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