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정은영)는 정은영 충북외국어고등학교장이 24일(금)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서훈 승격을 촉구하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상설 선생은 구한말 문신이자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교육자, 외교관으로 매우 폭넓고 중요한 활동을 펼친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을사늑약 반대로 관직을 떠나, 1907년 헤이그 특사로 파견되어 일본 침략의 부당성을 국제무대에 알렸고, 서전서숙을 세워 근대학문과 애국사상을 가르치며 인재를 양성하였으며, 연해주에서는 독립운동을 이끌기도 하였다.

정은영 충북외국어고등학교장은 학생자치회와 함께 “업적에 합당한 존경과 예우의 뜻으로 1962년 추서된 건국훈장 대통령장에 머물러 있는 현 서훈을 대한민국장의 최고 등급으로 조속히 상향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정은영 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덕중학교 예종희 교장을 지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