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고등학교(교장 최동일)는 지난 15일(월)부터 19일(금)까지, 언어폭력 예방 및 도박 예방 주간 <말랑>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말랑>은 예쁜 말과 마음으로 함께(랑), 학교폭력과 청소년 불법 도박을 예방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를 담은 언어폭력 및 도박 예방 문구로서, 이번 한 주를 말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언어폭력 예방 및 도박 예방 행사를 진행했다.
19일(금)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언어폭력과 도박으로 다친 마음을 치유하자는 등굣길 약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점심 시간에는 단 말 쓴 말 행사를 통해 단 초콜릿과 쓴 초콜릿으로, 말의 중요성을 감각적으로 느껴보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각 학급에 한 주간 <말랑이>를 5명까지 지정하여 동급생들의 언어폭력을 방지하고, 바르고 예쁜 말 사용을 권면함으로써 학생이 주체가 된 언어폭력 예방 및 바른 말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학년 백사랑 학생은 “요즘은 욕설 및 언어를 통한 비방, 인터넷 불법 도박을 서슴지 않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며, 이는 큰 문제라고 느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언어폭력과 불법 도박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겠다는 마음을 더욱 깊이 갖게 되었고, 올바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생으로서 힘써야겠다고 생각하였다.”라고 하였다.
최동일 흥덕고등학교장은 “요즘 많은 학교폭력이 언어폭력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불법도박으로 인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라며, “흥덕고등학교는 앞으로도 언어폭력과 도박을 예방하는 문화를 교육 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