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병호)는 지난 15일(월)부터 18일(목)까지 3박 4일간 해병대 공병부대에서 군 특성화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후반기 위탁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군사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날에는 입소식과 부대 소개를 통해 교육의 시작을 알렸으며, 학생들은 생활관에 입소하여 군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고, 굴착기, 지게차, 로우더, 도저 등 다양한 건설장비 운용 및 정비 실습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장갑전투도저, 비치메트, 정수장비 등 특수 장비 실습이 이어졌으며, 단체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특히, 해병대 선배 부사관(졸업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실제 군 생활과 진로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으며 학생들의 사기와 동기 부여를 높였다.
이번 위탁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장비를 직접 다루며 배운 경험이 군 복무뿐 아니라 졸업 후 진로에도 큰 자신감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병대 관계자 또한 “학생들이 현장에서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실질적 경험을 쌓아 미래의 군 간부 및 사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병호 증평공업고등학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군 특성화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 안보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