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재와 나>, <단재의 삶과 사상> 교과용 도서 2종
인정도서 심사 최종 합격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31일(금), 2025학년도에 신설되는 고시외과목인 <단재와 나>, <단재의 삶과 사상>에서 사용할 교과용 도서 2종이 고시외과목 인정도서 심사에서 최종 합격하였다고 밝혔다.
<단재와 나>는 독립운동가 신채호의 성장 과정과 가치관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의미를 성찰하며 꿈을 가꾸어나갈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단재의 삶과 사상>은 신채호의 사상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면서 논리적 사고력과 다양한 견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발된 과목이다.
심사에서 합격한 교과용 도서 2종의 도서명도 <단재와 나>, <단재의 삶과 사상>으로 각각의 과목명과 동일하게 하였으며, 다양한 자료와 탐구활동을 통해 과목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약 1년의 기간에 걸쳐 개발되었다.
특히, ▲생각 써보기 ▲토론하기 ▲영상 제작하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새롭게 재구성하고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단재 신채호 관련 과목은 3월 개교하는 단재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배우며, 개설을 희망하는 도내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배울 수 있다.”라며, “단순히 신채호라는 인물에 대해 배우는 것이 아닌 학생들의 자아 성찰, 비판적 사고력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과목이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