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고, 세계시민&아트비전 국외캠프 마쳐
- 비엔나 국립 음대, 파리 국립 예술학교, 모차르트 생가 등 세계적 안목을 가진 예술인재 함양 -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는 16일(목), 지난 8일(수)부터 7박 9일의 일정으로 2학년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시민 & 아트비전 국외캠프를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 예술가로서 학생들이 국제적 경험을 통해 넓은 시야와 세계관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했다.
사전연수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국외캠프활동 기본교육, 안전교육 등의 교육과 UN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와 관련하여 인류의 보편적 문제를 예술과 연계하는 팀별 탐구 과제 설정 과정을 거쳤다.
빈부격차, 기후위기, 지속가능한 소비 등 설정한 연구 과제를 가지고 파리 국립 예술학교, 비엔나 국립 음대, 모차르트 생가 등을 방문하여 교수 미팅, 유학생 멘토링, 인터뷰, 창작 체험활동 등을 실시하며, 세계 시민의 관점에서 인류의 문제를 예술과 융합하여 탐구하는 과제를 팀 협력 프로젝트의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특히, 비엔나 국립 음대에 재직 중인 교수 미팅 및 한국 유학생들과의 캠퍼스 팀별 멘토링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역할 및 예술가로서의 소양에 대해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루브르 박물관, 모차르트 생가, 국립 오페라 하우스 탐방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예술가의 역량을 펼치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기도 하였다.
매일 일정을 마친 후에는 팀별 토의를 통해 다음 날 방문지에서 진행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워크북을 작성하며 성찰하는 등 배움과 성장이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비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표가 분명해진 느낌이다. 루브르 박물관 탐방을 통해 예술 작품이 주는 힘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여 세상에 대한 관점을 갖고 그것을 작품에 담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안예빈 학생은“예술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세계적이고 지구적인 문제에 대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의 노래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태복 충북예술고등학교장은 “교실과 전공실에서 꾸준히 자신을 성장시키던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많은 성장을 이룬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세계적인 관점을 가지고 사고하여 그것을 자신의 전공 전문성과 연결할 수 있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예술가가 되기를 기대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국외캠프를 다녀온 학생들은 2월 6일(목), 충북예술고등학교 세계시민&아트비전 결과보고회에서 팀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