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초등학교, 겨울방학 1월이 대세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이 도내 초등학교 255교 중 216교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가장 빨리 겨울방학을 하는 학교는 청주의 원봉초등학교와 청주대성초등학교로 방학 기간 중에 석면공사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16일(월)에 방학식을 진행하였으며,
가장 겨울방학이 긴 학교는 원봉초등학교로 3월 4일(화)에 개학을 해 74일의 가장 긴 방학을 운영한다.
반면, 가장 늦게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음성의 삼성초등학교로 내년 2월 11일(화)에 방학식을 가지며 17일간의 짧은 방학에 들어간다.
이는 여름방학 중 본관 석면해체공사 실시로 여름방학을 61일 동안 실시해 상대적으로 방학 기간이 단축된 데 따른 것이다.
겨울방학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은 내년 1월 9일(목)이며, 도내 45교가 겨울방학식을 가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1월이 대세인 이유는 봄방학을 없애고, 학교별로 내실 있고 다양한 학년말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학교별로 공사 등으로 인해 방학기간을 다르게 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방학기간중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중에 가장 빨리 방학에 들어간 유치원은 청주의 원봉초병설유치원으로 지난 6일(금)이였으며, 가장 늦게 들어간 유치원은 창신유치원으로 내년 1월 27일(월)이다.
중학교는 청주의 미원중학교가 17일(화)에 방학식을 가졌으며, 가장 빠르게 겨울방학에 들어가며, 가장 늦게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학교는 청주의 가경중학교와 율량중학교로 내년 1월 23일(목)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중에는 20일(금)에 방학식을 갖고 충북과학고등학교와 충북여자고등학교가 가장 빠르며, 내년 1월 13일(화)에 방학에 들어가는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등 4교*가 가장 늦게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 충북반도체고등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제천상업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학교급별 평균 방학일은 ▲유치원 34일 ▲초등학교 53일 ▲중학교 52일 ▲고등학교 5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