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자연과학교육원 세미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국제 바칼로레아) 준비학교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1968년부터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지며 기존 주입식·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고 도교육청도 IB 교육을 토대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IB 프로그램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날 워크숍에는 IB 준비·관심학교 교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IBEC(IB Educator Certificate·IB 교사 자격증) 양성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증평초등학교 이경은 교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 교사는 'Work less, Teach more를 위한 미래교육과 자기주도성의 여정'을 주제로 △같이의 가치로 모인 사람들 △개념 기반 학습 △탐구 기반 학습 등 사례 중심 발표로 호응을 얻었다.
방화평 대구 중리초등학교 교사와 강은림 제주 표선중학교 교사 등 IB 월드스쿨 코디네이터 교사를 초빙한 학교 운영 사례 특강도 이어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IB 교육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교원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IB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창의적 인재 육성 지원…충북교육청 IB 준비학교 워크숍 개최 - 뉴스1